AI시대의마케팅1 #0 다시, 마케팅을 묻다. 마케팅 일을 오래 해왔다.성과를 분석하고, 캠페인을 기획하고, 브랜드의 ‘톤’을 만들어왔다.그 과정에서 배운 건,한 문장으로, 하나의 캠페인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말한다.“좋은 슬로건 하나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하지만 실제로는 그 ‘좋은 슬로건’을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 채 지나가는 경우가 훨씬 많다.결과는 늘 숫자로 평가되고,그 숫자는 늘 ‘기대에 못 미친다’는 말로 끝난다. 그럴 때마다 생각했다.“마케팅은 정말 효과가 있는 걸까?”“우리가 하는 일의 의미는 어디에 있을까?” 지금 나는 작은 회사에서 ESG와 CSR 영역에 가까운 일을 하고 있다.‘의미 있는 마케팅’처럼 보이지만,실제로는 마케팅이라 부르기조차 애매한 순간들이 많다.전략보다는 공공성.. 2025. 11. 10. 이전 1 다음